2026 · 연세건축전: 그린 · Student

오하진

SML - 서대문 무악산 도서관

산악 분지 위에 형성된 서울은 지형의 맥락을 받아들이며 자연과 도시가 충돌하고 공존하는 복합적인 형태를 만들어왔다. 이에 반해 무악산 자락의 서대문 독립공원은 현충시설과 담장, 방치된 절토면 사이에서 공원으로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 서대문 무악산 도서관은 이 틈새에서 끊긴 능선을 되살리고 주변의 격자 축을 받아 형태를 구성하며, 자연과 도시, 공원이 하나의 맥락으로 만나는 장소를 만들어낸다. 도시와 자연을 이분법으로 나누는 시각에서 벗어나 둘 모두를 하나의 맥락으로 받아들일 때, 그 접점에서 비로소 사람을 위한 건축이 가능해진다.

2026 | 오하진

SML - 서대문 무악산 도서관

산악 분지 위에 형성된 서울은 지형의 맥락을 받아들이며 자연과 도시가 충돌하고 공존하는 복합적인 형태를 만들어왔다. 이에 반해 무악산 자락의 서대문 독립공원은 현충시설과 담장, 방치된 절토면 사이에서 공원으로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 서대문 무악산 도서관은 이 틈새에서 끊긴 능선을 되살리고 주변의 격자 축을 받아 형태를 구성하며, 자연과 도시, 공원이 하나의 맥락으로 만나는 장소를 만들어낸다. 도시와 자연을 이분법으로 나누는 시각에서 벗어나 둘 모두를 하나의 맥락으로 받아들일 때, 그 접점에서 비로소 사람을 위한 건축이 가능해진다.